송미령 장관, 24일 김해공항 찾아 동·식물 검역과 K-푸드 홍보 등 준비 상황 점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한창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4일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송 장관은 김해공항에서 이뤄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K-푸드 홍보를 위해 K-디저트,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APEC은 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APEC 정상회의를 맞이해 농식품 수출과 전통 식문화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검역·방역·식품안전 관리의 국제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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