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사)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과 경기 가평 소재 조종반디문화체육센터 가평축협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한방의료 봉사는 가평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 만성 피로, 소화기 질환 등 주요 건강 문제를 한방 의료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해 농촌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의료 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의사 7명을 비롯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침술, 약침 치료, 한방 과립제 처방, 개인별 건강 관리법 상담 등 종합적인 한의약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와 농어촌지역 주민 등 건강 취약층에 한방 의료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의료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다음달 9일에도 약침학회와 진천축협에서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료 봉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축산물 지원, 축산업 인식 개선, 재난지역 긴급 지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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