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8일 제16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에 259명이 응시해 185명이 합격했으며 실기시험과 결격 심사를 거쳐 최종 11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2011년 1회 시험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326명의 승마지도사가 배출됐다.

제16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은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의근 마사회 자격검정센터 센터장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제도를 통해 양질의 승마 교육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수준 높은 승마 교육 제공과 승마 인구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마지도사는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으로 말 관련 기본 지식과 말 관리·기승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는 제도다. 타 기관의 승마 관련 자격증과 차별화된 전문 승마 자격 제도로 말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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