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플랫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모델 구축…전통시장 신선한 먹거리 전국 배송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김성준)의 국내 대표 온라인 복지몰 ‘베네피아’가 서울 강북구 수유재래시장과 협약을 체결,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3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베네피아와 전통시장이 손잡은 최초의 협업 사례 중 하나로 임직원 복지 플랫폼을 넘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복지 서비스로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협약으로 베네피아 고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유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선한 식재료와 특색있는 먹거리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베네피아는 상품 할인 혜택과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전통시장도 온라인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유재래시장도 2024년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을 시작해 시장 반경 5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베네피아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 유통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
또한 베네피아는 전통시장 특유의 정성과 신선함을 복지몰 이용 고객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혁신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업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시하는 가운데 이번 협업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형 복지 서비스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지속가능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의미 있는 소비’를,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질적 복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반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과 만족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품 유통을 넘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 혁신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자,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베네피아는 이후에도 다양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면서 복지 서비스를 지역 경제와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