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재 지역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희망대학생 29명 선발
학습지원, 정서·멘토링 등 봉사 활동시 학업장려금 130만 원 지급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공익형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인 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29명을 선발,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생에게는 학업장려금 130만 원도 지급된다.
이와 관련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은 청년세대의 공공성·공익성 함양,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험, 아동·청소년 돌봄 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함양 교육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5시간), 활동 종료 후 결과보고서 제출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성과관리도 병행된다.
선발절차는 학교 추천과 계획서 평가를 포함한 서면심사로 진행되며, 성적·봉사활동 계획서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5일(예정)에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이후 활동 기관 배정, 교육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희망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면 된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은 이번 복지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돌봄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탐색의 기회는 물론 참여 학생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활동성과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 포상(한국마사회장상 2명,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상 3명)도 수여될 예정이다.
박상희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실질적 돌봄 수요를 대학생의 역량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익적 가치 실현과 청년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