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은 농업소득 증대와 새로운 농협 구현을 위해 경제사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농심천심운동을 기반으로 농업소득을 증대함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경제사업발전위원회는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국민 먹거리 지원과 지속성장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당면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인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예산 반영과 농협 경제사업장 가맹점 허용 등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조사료 볏짚 부족에 따른 수급 대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정부예산 확대 등이 주요 당면현안으로 부각됐다. 이외에도 농작업 대행 확대, 무이자자금 지원 연장, 양봉 수매자금 지원 등의 건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