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실시한 해외조림을 통해 생산된 목재가 국내로 반입되기 시작했다.
산림청은 지난 2일 호주에서 첫 벌목한 유칼립투스를 본격적으로 국내로 들여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해외조림목은 1993년 한솔홈데코(주)가 호주에 진출해 조림한 것으로 약 2만8000BDT(Bone Dried Ton, 수분을 완전 건조·제거한 상태의 중량)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솔홈데코(주), 이건산업(주), 세양코스모(주), 동해펄프(주) 등 8개 업체가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솔로몬, 파라과이 등 8개 나라에 진출해 2003년 현재 9만8000ha를 조림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4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산림청은 해외조림사업을 위해 조림사업비 전액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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