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계부화인과 육계인들이 병아리생산 감축 및 닭고기 소비확대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양계자조금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 12일, 육계분과위원회는 19일 각각 자조금 조성을 결의했다.
6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자조금 조성에서 육계인은 병아리구입시 수당 5원을 유통업자 또는 부화업자에게 추가로 지급하고, 종계업자는 자체 5원과 육계업자로부터 받은 5원을 합해 10원을 협회로 송금키로 했다.

현재 종계·육계업계는 육용종계노계 도태지연과 다수 계군의 강제환우로 인해 육용병아리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세미 생산량도 대폭 증가돼 국내 육계산업은 또한차례 불황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팽배해 지면서 자조금 조성의 공감대가 확산됐다.

이번에 조성된 자조금의 80%는 종계부화 및 육계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사업목적에 사용되는 모금액의 20%는 협회공동 자조금 사업비로 사용케 된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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