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지난 8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8차 쌀협상에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주요 쟁점에 대해 상당히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개최된 중국과의 8차 협상에서도 그동안 무리한 요구로 일관하던 중국이 상당히 신축성을 보여면서 협상타결의 여지를 남겼다.
정부는 이같은 미국, 중국과의 협상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도, 이집트, 캐나다 등 나머지 국가와도 연쇄회담을 가졌다.
또 이번주중 태국과의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연쇄회담 결과를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밝히고 최종 여론수렴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