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주리에 위치한 여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오는 23일 완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는 도·군 지원과 연합사업단 자부담으로 총 29억원이 투입됐다.
도·군에서 13억이 지원됐으며 연합사업에 참여하는 8개 농협이 2억원씩 출자해 16억원을 자부담했다
특히 연합사업단으로서는 첫 APC인데다 지역조합의 연합과 군지부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물은 511평에 건조·세척기, 선별기, 저장 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하루 처리물량은 50톤 정도다.
초기에는 연합사업단의 주요품목인 고구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장기적으로는 여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연합사업단에 참여한 8개 농협이 출자해 능서농협연합사업단 분사로 독립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지부와 지역조합이 연합한 거점 APC로는 성주, 고창, 장수, 경주 등이 있으며 내년에 3개 정도 완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