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지역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에 즈음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이 기간동안 전국 시·군·구의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고취키로 했다.

농림부와 시·도 합동점검반은 병든 가축의 검색·신고 등 예찰 시스템, 닭·오리도축장 및 부화장의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 시·군별 대책상황실 운영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처음 발생했으며 올 3월 이후 더이상 발생이 없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및 국제수역사무국 등 보건·방역관련 국제기구에서는 올 겨울 전세계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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