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양돈자조활동자금(이하 양돈자조금)이 110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내년 양돈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에 78억9700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9억9500만원, 조사연구 사업 5억7600만원 등 총 110억원의 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날 대의원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자조금을 미납한 도축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유보하는 한편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비협조 도축장 및 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조금 납부를 설득키로 했다.
또한 전국의 돼지고기 판매점 및 식당에서의 둔갑판매 근절을 위해 `돼지고기 유통감시원''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 기자명 김영민
- 입력 2004.12.31 10:00
- 수정 2015.06.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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