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정책 실현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찾는 현장농정과 정책에 대해 책임을 지는 책임농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5일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매우 어려운 환경이며, 많은 농민들이 농가부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참여정부가 수립한 `10년간의 중장기 계획인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이 우리 농업계가 갖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농정추진방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전에 가진 브리핑을 통해 “농촌은 지금 나이들어 힘이 빠진 어머니와 같을 정도로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고 농촌현실을 진단했다.
박 장관은 취임식에서 이와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홍보하는 `우리 농업·농촌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박 장관은 “올해 쌀 농가의 소득안정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되, 농업인력육성, 물류 효율화 등 유통개선, 농가소득안정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 등에도 노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남북간 농업분야의 협력방안도 우리가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