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AI센터협의회가 정액 최저가격 시행 등 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돼지AI센터협의회는 지난 5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홍인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의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길 회장은 “AI업계가 그동안 센터간 가격 출혈경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그동안 총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기로 하고 협의회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센터들은 과감히 회원에서 제명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우선 정액 최저가격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시장교란을 목적으로 이 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협의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키로 합의했다.

또한 정액 1일 1회 배송, 일요일 휴무 등 센터들의 경영안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를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해 비회원들에게 협의회의 업무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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