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소재 한살림 새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농산물 시장개방 압력의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농정의 기조도 친환경으로 전환해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를위해 올해부터는 기존의 친환경농업지구조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설원예에 대한 천적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4대강 유역이나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시·군지역 등에 대규모 자연순환형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차원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통량 등을 감안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지원사업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중 친환경농업육성법을 개정해 부정행위로 인해 인증이 취소된 경우에는 일정기간 재신청을 금지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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