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을 무·배추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농림부가 전국 표본농가 3천1백40호와 주산지 농가 8백50호를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현재 가을무·배추 재배의향면적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을무는 지난해 수확기 가격하락으로 98년 재배면적보다 2백99ha(2%)감소한 1만4천8백32ha를 재배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강원지역은 노력과 비용이 적게 들고 군납계약재배가 증가해 각각 7.4%와 9.5%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여타지역에서는 지난해 가격이 97년보다 17.2% 낮은 7백58원(3.75kg중품 기준)이어서 수익성이 높은 타작목으로 전환하려는 의사가 높았다.
또 가을 배추는 지난해 수확초기 포전거래 계약가격이 높게 형성돼,금년에도 외부 상인과 포장계약재배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해 강원, 전남지역에서 증가요인이 있으나 전년가격이 낮아 98년 재배면적보다 59ha(0.4%)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진 jeanny@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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