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1사1촌은 물질적인 교류보다 정서적인 상호 이해가 전제돼야 합니다.”

지난 27일 자매결연한 농촌을 다시 찾아 풍년기원제와 독거노인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추진한 이정현 축산지원부장은 최근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월촌부락을 다시 찾은 축산지원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갹출한 성금으로 생필품 등을 구입해 현지에서 독거노인 돕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경로잔치와 올 풍년기원제를 치뤘다.

이날 양두진 부부장은 “기존의 1사1촌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 오히려 농도교류에 걸림돌이 됐지만 진정한 교류를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축산지원부는 월촌부락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1사1촌의 참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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