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쌀의 혁명 프로젝트는 쌀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련 기관이 관여해 확인 점검하고 국가가 최고 품질에 대한 확실한 보증과 전 과정을 모든 사람에게 공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부터 농진청 주관 아래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으로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생산농가(단지)를 선정, 최고 순도의 보급종 우량종자를 공급해 친환경적인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된 쌀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처리돼 `쌀의 혁명, 최고쌀 일품''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농진청 작물과학원은 최고 쌀을 만드는 기술지도와 품질관리 및 브랜드 상표 개발과 유통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이성희 작물과학원장은 “최고 식미를 갖는 신품종 개발과 `쌀의 혁명, 최고 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쌀의 고품질화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명칭을 쌀의 혁명이라 정한데는 농진청이 과거 식량부족시대에 쌀의 수량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녹색혁명을 달성했듯이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쌀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의미에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