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검출되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는 백신주(LOM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5일 제주도 돼지콜레라 항체검출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백신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는 것으로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예방약을 사용하고 있다.
수의과학검역원측은 “이 백신주가 육지에서 제주도로 유입될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및 실험실 정밀 검사 결과 오염된 혈장단백 또는 혈분을 통해 제주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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