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벌꿀이 품질보증제 도입 3년만에 매출이 무려 1백63배나 증가했다.
농협의 대표적인 소비자 불신품목인 벌꿀에 대해 지난 96년부터 품질보증제를 실시한 이후 당시 4천만원에 불과했던 벌꿀매출이 3년만인 지난 3월말 현재 매출 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출실적은 농협이 정부 기준치보다 훨씬 강화된 품질기준을 엄격히 적용, 소비자들에 대한 품질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반적으로 원료꿀에 대한 검사는 발췌검사를 원칙으로 하는 것과 달리 농협벌꿀은 전량을 검사, 합격판정을 받은 꿀에만 농협품질 보증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농협품질보증벌꿀은 양봉의 경우, 경남 거창 북부농협 등 12개 농협이, 토종꿀은 강원도 강릉 원곡농협 등 4개 농협에서 생산하여 농협물류센터, 하나로마트, 신토불이 창구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배긍면jeanny@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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