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설날과 겹치면서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롯데제과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특수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21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신제품, 차별화된 마케팅, 발빠른 시장공략으로 지난달까지 초콜릿 매출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10억원에 달했다.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중저가 실속제품과 인터넷 판매용 고급선물세트 등으로 이원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다 손수 만드는 선물 제품들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롯데제과는 `러브하우스'', `아망뜨'', `다이아몬드'', `미니가나'', `이오떼 3본팩'', `헤즐러 초코바'' 등 3000만원 미만의 기획제품 6종을 출시했으며 인터넷 판매용으로는 `가나 프리미엄 블랙'' 4종 등을 고급제품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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