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지난해 연평균 체세포수 성적이 우수한 우수위생목장 총 9 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생산규모에 따라 구분 선정된 이번 우수위생목장의 체세포수 평균은 5만4000에서 8만6000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생산량 500kg미만부문에서는 충북 진천의 소망목장(대표 곽재호), 1000kg미만부문에서는 경기 양주의 준이목장(대표 김형남), 1000kg이상부문에서는 전남 해남의 한울목장(대표 신혜숙)이 최우수 목장으로 선정됐다.
손광익 대구경북낙협조합장의 대광목장도 1000kg이상 부문에서 연평균 9만의 체세포수 성적으로 우수목장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낙농진흥회측은 “올해들어 체세포수 관련규정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어느때보다 체세포수에 대한 농가 대응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체세포수 관리는 추후 유대가격을 가늠하는 것 이상으로 목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될 소지가 높은만큼 우수위생목장 선정 등 다양한 원유품질개선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장두향
- 입력 2005.02.17 10:00
- 수정 2015.06.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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