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농촌사랑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의 노력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농협사료 안동공장은 지난달 24일 지난해 12월 27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 와룡면 산야 1리 마을을 재차 방문해 마을 가정마다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김진식 장장은 “자매결연이라는 형식을 통해 공장과 마을이 연을 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농촌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목우촌 계육가공분사 직원 70명도 양축가와 중앙회 상생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계열농가 일손돕기 행사를 벌이고 20개 농가에서 동절기 양축환경 개선과 병아리 입추 준비 작업을 끝마쳤다.
박치봉 분사장은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계열농가 일손돕기 행사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행사를 통해 양축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자세가 진지해 지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상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젖소개량부도 지난 2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양낙우회 회원 50여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젖소 개량에 대한 낙농가의 기술지원과 젖소 검정사업을 통한 경영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희철 부장은 이번 자매결연과 관련 “고양시는 오래 전부터 낙농업에 종사하는 양축가들이 많기 때문에 젖소개량 사업과는 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실질적인 방안과 실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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