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시장은 지난달 26일~27일 양일간 천안소재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유통종사자 한마음전진대회''를 열어 회사와 유통인들간 일체감조성의 기회를 가졌다.
노량진수산(주)는 “회사와 시장내 유통인들간 화합을 도모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저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됐다”면서 “시장내 유통인들에게 올해 회사 사업계획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시장 유통인들도 “시장 개장 78년만에 회사와의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이와같은 회사측과의 다양한 대화채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시장유통인들은 “회사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량진시장이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분임토의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교육프로그램은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 마인드 제고 및 고객 만족과 원산지 표시제 관련 내용으로 실시됐으며 시장환경개선과 신규거래처 개발 방안, 선어류 실질경매 정착방안 등에 대한 분임토의에서는 회사와 유통인들간의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판매상인 등 시장 유통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분임토의 결과는 지면사정상 다음호에 게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