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한국농업전문학교가 지난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은퇴귀농교육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도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도시민 전원농업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도시민들의 영농 참여형태를 고려해 주말농장과정과 전원영농과정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지난해 11~12월에 신청한 1000여명을 희망시기별로 배정해 교육하게 된다.
3일과정인 주말농장과정의 경우 도시민들의 취미 활동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텃밭 채소 가꾸기와 정원수 관리 등으로 꾸며졌으며, 5일 과정인 전원영농과정은 과수, 꿀벌, 버섯 등 작목별 영농 기초 교육에서부터 씨뿌리기, 정식, 비닐피복 등 기본 실습까지 이뤄진다.
농진청은 교육반응이 좋을 경우 도시민들의 전원생활이나 영농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