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주)하림 회장이 지난 9일 경기 수원 소재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에서 지방고위정책과정 수강생들인 지방 시·도 국장급 및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특강을 해 화제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시킨 사례와 함께 지방 소재 기업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림을 국내 최대의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키워 온 과정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히 2003년 공장 화재에 이은 지난 해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김 회장이 대형화재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초래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사 강사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고위정책과정 수강생들인 지방 시,도 국장급 및 고위간부들 2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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