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은 이달 중으로 `태양초골드고추장'', 찌개용 `나베모노 고추장'', 구이용 `야끼모노용고추장'', `비빔밥용고추장'', 샐러드용인 `생야채고추장'' 등 5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한국의 전통맛을 살리기 위해 한국에서 판매되는 태양초골드고추장, 집고추장, 비빔고추장, 고기전용쌈장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특히 구이용인 `야끼모노용고추장''은 생선 구이를 많이 먹는 일본인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해찬들은 지난해 일본의 소스 개발 회사, 급식회사, 슈퍼체인 등을 통해 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60만 달러를 목표로 잡았다.
해찬들은 지난 1월 일본 내 편의점인 훼밀리마트 6250개 점포에 태양초골드 고추장을 시판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일본의 정육연합체인점, 한국의 정육점에 해당하는 젠니쿠렌(全肉連)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찬들의 일본 수출 품목은 고추장이 약 65%, 된장·쌈장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김규환 해찬들 일본사무소장은 “지난 1월 일본 내 편의점인 훼밀리마트 6250개 점에 태양초골드고추장을 시판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최근 일본 TV를 통해 드라마 `대장금''이 반영되면서 일본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추장의 인기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찬들은 지난 8~1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푸덱스 재팬(FOODEX JAPAN 2005)에서 5가지 고추장 샘플을 선보였으며 오뎅, 떡볶이, 고추장 알밥, 사바고추장니, 버터고추장밥 등 시식행사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