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을 깨끗하게’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 베스트레전드 호텔에서 깨끗한 우리목장 가꾸기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문을 통해 농가들은 “우유는 단지 낙농가만의 우유가 아닌 전 국민과 함께 하는 식량”이라며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우유를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농가들은 또 “자식같은 젖소와 함께하는 공간인 목장을 보다 더 깨끗하게 가꾸어 국민과 함께하는 식량으로서의 우리우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협회 내에 깨끗한 우리목장 가꾸기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농가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농림부 및 지자체와 연계해 우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목장 만들기 운동은 축산물 안정성과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완전수입개방시대에 대비키 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현재 서울우유를 비롯 각 유업체에서 소속농가를 대상으로 개되고 있다.
- 기자명 장두향
- 입력 2005.03.23 10:00
- 수정 2015.06.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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