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연구소는 이달부터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ILAC)의 국제공인시험소 인정마크를 표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식별이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농심 제품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심연구소에 따르면 1997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학시험과 식물학적 시험분야에서 총 33개 시험항목을 인정받은 후 공인성적서를 발행해왔지만 국제공인 시험성적서에는 KOLAS 인정마크만 사용해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한눈에 식별하기가 쉽지 않았다.

농심연구소 KOLAS 관계자는 “국제공인 인정마크가 부착된 국제 공인 시험성적서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세계 37개국에서 통용되는 길이 열려 수출제품의 대외경쟁력과 신뢰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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