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하나로마트 개설과 관련 농협중앙회 지원자금의 금리가 4%에 달해 유명무실한 자금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축협경영자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전북 남원축협 회의실에서 총회를 갖는 자리에서 하나로마트 개설 지원자금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 4%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은 조합의 평균조달금리 3.5% 이내를 초과하는 것으로 회원조합이 사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자금 중 축발기금 자금은 3%의 금리가 적용되고 축산유통활성화자금, 조합운전자금 등은 무이자인데 비해 하나로마트 자금의 금리는 너무 높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조합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하나로마트의 개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한 만큼 이를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 회원조합이 입점할 수 있도록 회원조합에 대한 입점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공석인 부회장에 안대호 의성축협 전무와 감사에 전주김제완주축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