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남원 춘향골농협(조합장 안상한)과 남원시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햇감자가 지난달 2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4월말까지 계속된다.

남원시 금지면과 송동면 일대 시설하우스를 통해 출하되는 햇감자는 지난겨울(12월) 파종한 것으로 전국에서 첫 수확. 수도권에 선을 보였다.

춘향골 햇감자는 기후조건이 알맞고 사질토양으로 배수가 잘되고 색깔이 뛰어나 감자 수막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졌다.

이번 출하되는 춘향골 햇감자는 지난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품질이 우수해 입맛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20kg단위 박스당 3만원을 호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향골농협 안상한 조합장은 늦추위 때문에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졌다며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햇감자이기에 올해 60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며 농한기 농가 고소득 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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