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친환경농산물을 한 곳에 모은 친환경 농산물 전문 판매장이 오는 5월 선보인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의 공동브랜드 `아침마루'' 이름을 딴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이 오는 5월 하나로마트 서초점에 문을 연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하나로마트 서초점은 농협 하나로마트의 친환경 식품 전문매장으로 리뉴얼돼 `아침마루'' 브랜드 홍보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아침마루 서초점의 매장규모는 80평 가량으로 이달 첫 출시되는 `아침마루'' 브랜드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 정육, 양곡,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 농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식품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농협유통은 `아침마루'' 매장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산지직거래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초점 오픈과 함께 올해 중으로 청담점도 계획 중이다.
또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리뉴얼작업이 오는 7월 마무리되면 샵인샵(shop in shop)형태로 60평의 `아침마루'' 매장을 마련하는 것을 비롯 하나로클럽 내 친환경 농산물 코너 신설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연산 농협유통 도매활성화본부장은 “서초점은 고속터미널 근처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돼 1호점으로 선정됐다”며 “농협이 보증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유통은 지난해 친환경농산물에서 1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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