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이후 표고버섯 가격은 특품과 상품은 상승하는 반면 중품과 하품은 하락하는 등 등급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적인 생표고 생산량은 늘어나지만 등급별 출하량이 다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임업관측 내용을 정리했다.

▲재배동향과 전망

올해 수확 가능한 표고골목의 재배형태는 노지 24%, 시설 7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은 시설재배의 비중이 높았고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노지재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하순과 다음달 표고버섯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3월 저온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촉진을 한데다 다공현상과 종균오류공급으로 생산시기가 변동됐기 때문이다.

▲가격동향 및 전망

이달 하순이후 다음달 생표고 가격은 등급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량은 늘어나지만 등급별 출하량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품과 상품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중품과 하품의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건표고 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겨울버섯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물량과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수출입 동향 및 전망

지난 3월 누계 생표고 수입량은 185톤으로 지난해보다 7배 가량 증가했다.
겨울재배 저온성 버섯의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건표고 수입은 2.5% 감소한 반면 조제표고 수입은 32.6%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는 이달과 다음달에도 이어져 중국산 건표고와 조제표고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