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가 강화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을 대상을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교육과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원산지 식별능력 배양을 위해 다각적으로 원산지 식별법을 홍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176개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식별방법과 사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땅콩 마늘 조기 갈치 소고기 돼지고기등 식별이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는 품목에 대해 포켓용 소책자 2만부를 제작, 소비자단체등에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또 시장내 청과 수산 축산시장별로 소비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비교 사진과 간판을 설치하고 중도매인 점포와 시장내 주요 게시판등에 구별법을 포스터로 제작해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농수산물공사 김범준 과장은 『수입개방후 일부상인들이 소비자가 국내산과 수입산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소비자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별도로 원산자표시 위반단속을 강화해 가락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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