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의 번식기반 안정을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 전국 확대 및 안정기준 가격 상향 조정, 다산장려금의 지급 등 한우번식기반 대책이 일정부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의 전국 한우산지 평균가격에 따르면 9일 현재 500kg 기준 한우 암소가격은 272만원으로 수소 260만3000원보다 11만7000원 정도 더 높게 거래됐다.

이같이 암소가 수소가격을 추월한 것은 2월 중순경으로 한우번식기반 대책이 본격 시행되는 시점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또 한우의 암소도축률도 하락세를 보이며, 2월 한달동안 축협서울공판장에 출하돼 등급판정 받은 한우 3304마리중 암소는 1343마리로 40.6%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0.7%, 올 1월 55.7%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한우 수소가격은 지난해말 300만원대에서 2월 3일 290만원, 19일 280만원, 3월 9일 260만원대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한우가격의 지지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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