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객을 주로 공략하는 제과시장에서 캐릭터가 제품판매의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외부에서 도입한 캐릭터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에 달해 전년 300억원보다 33% 신장했으며 10년 전 50억원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1990년대 말부터 인터넷과 만화케이블이 보급되면서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각 업체마다 제품의 특징에 맞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현재 롯데제과는 매년 6~7종의 캐릭터를 도입해 빙과제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꼬꼬마 텔레토비’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