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일선축협 축산물 팔아주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도 조합간의 판매제휴는 물론 수도권 내에서 공동물류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연대방식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3일 충북 수안보 소재 농협공제수련원에서 개최한 `브랜드 축산물 마케팅협의회''에 참석한 선도브랜드 육성대상 조합 상무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본부 축산팀장들도 중앙회의 마케팅 지원방안을 토대로 계통조직간 사업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일선축협이 우수축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 축산유통부는 사업자금·브랜드경영비·컨설팅·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 축산물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임을 밝히고 유통점 입점이벤트 지원·유통업체 바이어 초청간담회·우수농축산물대전·산지 순회 설명회·성수기 축산물 특별판촉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