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전체 8개공장의 HACCP 인증 획득이 가시화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30일 부산 바이오와 함안공장이 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4개 공장도 심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개 공장도 심사를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 획득이 예상된다.

특히 농협사료는 그동안 국내 사료공장 HACCP인증을 위해 HACCP정책연수 참여 및 자체교육·자체평가 진단 등 자체 컨설팅을 통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으로 농협사료 자체 실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우 사장은 “안전과 위생적인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사료생산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부산 바이오와 함안공장은 그 결실의 일부분일 뿐이며 전체 공장이 인증을 획득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 직원들은 “최근 양축가 조합원들의 이익과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사료가격 연동제를 실시하면서 양축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는 데 전공장의 HACCP 인증 획득을 통해 더욱더 양축가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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