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계의 검푸른 보석 블루베리가 제과시장에서 인기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매스컴을 통해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올초부터 과자시장에는 블루베리로 만든 비스킷, 껌, 캔디, 빙과 등 15종의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블루베리 쿠키'', `팅클 블루베리'', `몽쉘 블루베리'', `츄렛 블루베리'' 등 기존제품에 블루베리를 추가한 시리즈를 비롯 `블루베리바'', `하바나'', 블루베리껌'', `블루베리 캔디''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태제과도 `크런치킹 블루'', `블루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대안에 블루'' 등 아이스크림과 `베리베리 통통껌'' 등 4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빙그레도 빙과류 `상큼블루 앙큼베리바''를 내놓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매스컴을 통해 웰빙과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다 한가지 원료로 이처럼 대대적으로 제품이 개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과자, 음료 등 블루베리 관련제품도 장기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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