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집유일원화가 1일 광주전남과 제주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범적이기는 하지만 집유일원화가 처음으로 낙농유가공업계에 도입됐다.
농림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의 단계적인 집유일원화 계획에 따라 1일 광주·전남지역의 집유조합으로 지정된 광주전남우유와 동부낙협이 집유에 들어갔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해태와 매일, 롯데가 집유일원화에 참여했으며, 이날 광주전남우유는 2백68톤, 동부낙협은 80톤의 원유를 집유했다. 이같은 집유량은 광주전남지역 전체 원유생산량의 83% 수준이다.
제주지역 집유조합인 제주낙협도 이날 집유에 착수, 제주지역 전체원유생산량의 63%인 30톤을 집유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우유가 집유일원화에 불참해 제주낙협은 자체 가공분만 집유하고 있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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