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몬가시에 세워진 농심 라면공장은 미화 55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대지 1만5600평, 건물면적 7450평의 규모이다.
이번에 설립된 미국 라면공장에는 봉지면 1라인과 용기면 2라인이 설치됐으며 주요 생산품은 신라면, 너구리, 해물탕면,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신라면큰사발면 등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2억개다.
농심은 미국공장 가동을 계기로 세계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를 비롯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대형 유통점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됐다.
북미지역에서의 라면 매출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 3400만달러, 2003년 3900만달러, 지난해 6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1.3% 증가한 7400만 달러를 매출목표로 잡고있다.
농심은 미국 라면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마케팅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미국내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푸드쇼,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가해 제품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