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축산발전기금의 총 운용규모는 9959억원으로 2005년 대비 6.2%인 580억원이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006년도 축산발전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축산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농림부 이명수 차관)''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할 방침이다.
축산발전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2006년도 기금 수입은 마사회납입금 등 신규조성액 1509억원, 융자금 회수액 5334억원, 여유자금 회수액 3116억원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기금 지출은 원유수급조절자금 등 경상사업비 2344억원, 브랜드 경영체 지원 등 융자사업 4649억원, 여유자금 운영 2453억원, 기타 농특원리금 상환 등 51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2006년도 기금은 특히 가능한 범위내에서 지자체 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비율을 확대하고 가축개량사업소 및 등급판정소 등 관련조직의 구조조정과 수익자부담을 확대해 경상비 지출을 줄였다. 원유수급 등 축산물 수급조절사업도 축소했다.
반면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 농가경영안정 및 축산물소비확대를 위한 보조 사업비는 증액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융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체 등 일정규모이상 법인체 지원사업을 종합자금지원형태로 통합해 자금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일반은행이 취급할 수 있는 축발기금 융자사업 대출취급기간도 추가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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