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주)의 주력제품은 소와 돼지의 호흡기질병과 소전염성각막결막염(일명 핑크아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네오플러300주''.
이 제품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항균제의 주성분인 클로람페니콜제제의 단점을 보완한 플로르페니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지속성제제로 이틀에 1회 주사함으로써 자주 주사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관련된 부작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항균력을 강화시켜 내성세균에도 유효한 것이 특징이다. 또 30% 고농도 주사제임에도 불구하고 주사액이 뻑뻑하지 않아 주사액을 뽑고 주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대한뉴팜의 설명이다.

대한뉴팜은 이 제품과 함께 국내특허 취득과 세계 14개국 국제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로 출시한 양계전용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 예방 치료제인 `네오플러 20%액''도 주요 전략품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네오플러 20%액''은 재생불량성 빈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항균효과와 내성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항균제인 플로르페니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균작용으로 그람음성균(살모넬라균, 대장균등)및 그람양성균(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 뿐만 아니라 마이코플라즈마에도 높은 항균력을 보인다.

특히 음수에 희석해 투여할 경우 신속한 흡수로 투여 1시간 후에는 혈장, 체조직내에 높은 농도로 분포되어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동물약품업계의 중견업체인 대한뉴팜(주)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인체의약품 진출 최근 인체약품 매출이 동물약품 매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물약품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인체약품 개발에 나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물약품과 인체약품의 상호 보완을 통해 새로운 신제품 개발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일회용 주사기의 장점과 연속주사기의 장점을 서로 결합시켜 개발된 연속주사기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주사기는 대량으로 사육하는 돼지, 소와 같은 가축의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을 가축에 주사함에 있어서 보다 손쉽게 주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