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복 시즌을 앞두고 닭고기 업체들이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하림이 지난 7일 자사 홈페이지를 닭 포털 사이트화해 새단장한데 이어 (주)마니커는 닭고기 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김대식 하림 홍보팀장은 “인터넷이 갈수록 보편화되는 가운데 복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닭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며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네이버 지식검색과 디씨인사이드의 갤러리 기능을 포함한 닭갤러리와 닭요리제안, 닭지식 코너 등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처음 문을 연 마니커몰(www.manikermall.co.kr)도 닭고기 전문 인터넷 상거래를 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용삼 마니커 부장은 “브랜드 닭고기를 구입하기 쉽지 않은 지방 중소도시 거주 소비자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닭가슴살 구매 소비자에게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케팅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