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우선 나뚜루는 지난 17일 신촌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고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나뚜루 신촌점은 1~2층을 포함해 옥상이 전부 매장으로 꾸며저 나뚜루 전체 매장 중 가장 크며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해 까페형으로 꾸며졌다.
이와함께 오는 8월까지 9500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1만원 상당의 아이스팩 의자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쿨썸머페스티벌''행사를를 펼치며 `요거트 블루베리'' 시판 기념으로 싱글컵을 하나 더 주는 `1+1 대축제''를 전개한다.
배스킨라빈스도 최근 서울시청 주변에 까페형 매장 `cafe 31''을 개점했으며 이달 말까지 마일리지 `해피 포인트''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도넛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주고 추첨을 통해 홍콩 여행권을 주는 행사를 갖는다.
또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20일 캘린더 공모전을 실시한다.
하겐다즈는 오프라인에서 영역을 넓혀 온라인 판매로 공략하고 나섰다.
온도에 약한 아이스크림의 속성상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을 배달하는 것은 처음으로 영하 26도를 유지하는 특수차량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접수된 장소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함께 `꿈의 녹차 페스티벌''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행사를 증정하고 있다.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난해 1500억원보다 10% 이상 증가한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