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장내 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각종 소모성 질병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김건태 대한양돈협회 명예회장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최신시설을 갖춘 2층 자돈사를 새롭게 꾸몄다.

총 226평의 시설에는 조기이유사 및 후기자돈사 등을 갖춰 360마리의 사육이 가능하며 3단계 입기 및 배기시스템을 적용해 단열, 난방, 환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저한 주간 all in-all out(올인-올아웃)으로 질병 발생시 그룹별 질병차단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모성 질병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김건태 명예회장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우선 돼지가 원하는 최적의 사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육규모를 늘리는 것 보다는 적정한 사육밀도 등 환경적인 측면에 더욱 신경을 쓴다면 항생제나 동물약품의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가들도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축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설과 환경에 투자를 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안전 축산물 생산의 지름길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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