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방해양수산청, 수산물품질검사원이 합동지도반을 구성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피서객들도 불법 노점상과포장마차 등에서 수산물을 날로 먹지말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여름철 수산식품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기관단체간 대응체제 구축과 재래시장, 포장마차 등에 대한 집중 안전교육을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비자시민모임, 대한병원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수협 등 민간단체와 전국의 시·도, 지방청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만성 간질환, 당뇨병자 등 병약자·허약자는 가급적 어패류 생식을 삼가해야 하고 포장마차, 간이음식점 등에서 덜익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또 어패류는 저온보관하고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면되고 위생상태가 좋거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매우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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