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 열린 제 7회 동경수산박람회에 국내 8개 업체가 21개 품목을 출품해 당초 목표액인 320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475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수산박람회에는 13개국의 500여 업체가 참가해 열띤 수출 경쟁을 벌였으며, 55개 품종을 출품한 우리나라는 안전성 및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싱싱회와 일본에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미역귀 환(丸)이 향후 수출 유망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평가됐다.
참가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다양한 품목을 개발해 참가규모를 확대할 경우 대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박람회 개최일인 지난 13일 한국관을 찾아 참가업체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