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높은 축산물 가격으로 냉각되고 있는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서울 문정동 소재 브랜드축산물 전문점에 `여름철 보양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축산유통부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찜통 더위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침체된 축산물 소비촉진을 연계해 한우·돼지고기 할인 판매를 추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동안 한우사골·꼬리·잡뼈·우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매일 닭고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2마리 구입시 한마리와 대추를 덤으로 증정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행사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하고 전화 주문시 서울시내는 무료 배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최근 무더위가 심해 가족들의 건강이 우려돼 국내 축산물을 구입하려고 해도 격이 너무 높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농협의 이 같은 할인행사는 가격을 떠나 각박한 현실에서 잠시 훈훈함을 전해주었다”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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