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우유 보내기 운동과 관련 이색 성금모금 동참 호소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성금 모금 부스가 운영됐다.

존 맥스웰 박사의 리더십 강연회에 모인 4000여명의 사회 각 층의 리더격 참관객을 타겟으로 이번행사를 알리기 위해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주최측이 기획한 것. 존 맥스웰 박사는 스티븐 코비, 웨렌 베니스 등과 비견되는 세계적인 리더십 강연가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가는 물론 일반 국민에게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로 성금 모금 붐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전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은 성장발육이 미숙한 북한 어린이의 발육을 돕고 국내 잉여원유도 소진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26일 현재 서울우유 동북부지역 낙농가 모임,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교보생명 등지에서 이어진 성금으로 3000여만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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